Jaye Moon Exhibition | Arko Art Center

  • 8 JULY – 7 AUGUST 2016

 

○ 전시명: 홈리스의 도시 The City of Homeless

○ 전시기간: 2016년 7월 8일(금) – 2016년 8월 7일(일)

○ 참여작가: Jaye Moon 외 총 15명

○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매주 월요일 휴관, ‘문화가있는날’ 7월 27일(수) 오후 9시까지 연장)

○ 전시장소: 아르코미술관 제 2 전시실

○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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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제왕 포드는 시카고 어느 도살장의 고기 운송방식에 착안해 획기적인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한다. 포드주의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1920년대부터의 도시변화를 분석하는 기반이 된다. “지구에서 가장 무정하고 인공적인 장소, 도시. 그 궁극의 해법은 도시를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도시를 떠남으로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포드,1922) 인종주의자로 유명한 포드는 그의 자동차로 하여금 백인과 흑인이 각각 그들의 거주지를 찾아 도시를 떠나도록 돕는다. 이는 당시의 주택정책과 교묘히 맞물려 거주분리의 시작이 된다. 이렇게 거주지 즉 집의 본질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바슐라르는 오늘날 도시에서 ‘집’은 상실되어 단지 거주하는 ‘기계’의 의미만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집’이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최초의 세계라는 것이다.

이번전시에서 Jaye Moon 작가는 ‘함께 만드는 집'(Hang Together)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참여로 완성되는 진행형 건축적 설치 작품이다. 규격화된 레고는 수학적 법칙에 따라 형태가 만들어지지만, 그 형태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패턴을 창조해낸다. 대중의 참여에 따라 예측할 수 없게 되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 작가는 우리의 삶을 바라본다. 예측할 수 없는 삶도 기본적으로 어떤 구조적 기반과 사회 현상을 바탕으로 형성된다고 본다. 더 많은 정보

 


 

Hanmi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Jaye Moon’s exhibition <The City of Homeless> will be showing at Arko Art Center in Korea, from 8th Jul – 7th Aug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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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e Moon focuses on architectural space and manipulating objects. She is interested in architectural space and manipulating objects. She usually choses legos, this is because they are associated with architectural forms, ready-made objects based on industrial and mechanical functions. In Moon’s recent work, she created sculptures made of Lego, Plexiglas, and home-interior detail items like door-knobs, handles, etc. They all contain sculptural and architectural elements, but in the context of this new work, the result is fashionable handbags.The full page, including works by the artist can be seen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