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ardo Peredo Wende feature in Ar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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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갤러리 서울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작가인 리카르도 페르도 웬데Ricardo Peredo Wende의 개인전, ‘Nam June Paik is Video Buddha’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의 취지는 리카르도의 스승이자 2019년 한미갤러리 런던에서 개최될 전시 작가인 백남준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데 있습니다. 리카르도의 예술적 개념은 비디오 아트를 활용하여 자신의 작품의 영적 세계를 표현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비디오 아트의 동시성(synchronicity)을 탐색함으로써 구축됩니다.

 

리카르도는 뒤셀도르프에서 백남준을 공부하며 예술에 대한 백남준의 교육 방식과, 혁신적인 성과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후 작가는 수년 간 백남준과 긴밀히 작업해 왔습니다. 백남준을 언급하지 않고서는 현대의 비디오 아트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과 관련하여 리카르도는, 비디오 아트의 거장인 백남준을 기리기 위한 ‘Paik is Video Buddha’의 등장하는 불상의 은은한 미소를 통하여 백남준이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이자 개척자였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페르도 웬데(Ricardo Peredo Wende)는 1962년 볼리비아에서 태어났으며, 유럽 전역 다수의 예술 학교에서 미디어아트를 공부했습니다. 1981년 요셉 보이스Joseph Beuyssms 는 Art Academy Dusseldorf 의 백남준 교수에게 리카르도를 소개하였습니다. 리카르도는 비디오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으므로 백남준의 헌신적인 학생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리카르도는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와 전시회를 통해 예술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그는 2019년 8월에 라파스 볼리비아National Museum of Art의 국립 미술관에서 개최될 자신의 회고전에 초청 받아 이와 관련한 작품을 준비 중입니다.